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가슴이 벌렁벌렁 뛰는데다가,
막 신경질이 나서 왠지 커피보다는 핫초코가 땡겨서 핫초코를 시켰다.
헤이즐럿 핫초코인데 그냥 일반 핫초코랑 다를게 없음..
난 바깥에 앉는거 싫어하는데 (담배냄새가 싫다) 친구가 흡연자이니, 밖에 앉았다.
담배냄새에 익숙해지라고 하기에, "넌 나를 죽이는 살인자야"라고 한마디 해줌.
이거 마시고 나와서 계단 내려오다가 부츠 굽이 계단에 걸려서 주저앉아버렸는데..
결론은 발목도 삐끗하고 엉덩방아도 계단 모서리에 찍어서 꼬리뼈가 매우 아픈거다.
아. 이제부터 신경질 내지 말아야지 ㅠㅠ
신경질 내니까 다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결국엔 못걸을 것 같아서 학원에 전화하고 오늘 못 가르칠 것 같다고 했는데,
선생님 너무 까칠하심. -_- 아 재수없다. 여기서 막 또 신경질 버럭버럭 내주고...
동생한테 전화해서, 나 못걷겠어, 데리러 와줘...
하고 병원 다녀오고.. 별 지랄 쌩쇼를 다 떨었음.
무엇보다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친구가 너무 놀랐는데
난 너무 쪽팔렸다...아...
오늘 예쁘게 원피스도 입고 갔는데 ㅠㅠㅠㅠㅠ

덤으로 이 사진은 내 F480 대신 사용하고 있는 뷰티폰.
보다폰이라고 적힌게 인상적이구나.
친구가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터치감도 구리다고 꽁시랑 꽁시랑.
근데 이걸로 문자보내기 좀 어려움??
다치신건 아니죠?
답글삭제꼬리뼈도 종종 부러지는 뼌데...;;
아, 스노보드를 타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헛, 큰일 날뻔 하셨네요.;;
답글삭제예, 신경질 내면 지는 겁니당 'ㅅ' 이겨내셔야 되요.
답글삭제그나저나 이젠 괜찮으신 건가요? 하루의 마무리가 애초에 계획했던 것만큼 진행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씁쓸하셨겠어요
@엘군 - 2009/05/27 18:14
답글삭제발목은 병원갔더니 압박붕대 감아주더라구요.
꼬리뼈부분은 병원갔을때쯤엔 별로 안아파서 걍 냅뒀는데..
자고일어나니 마이 아프네요 ㅠㅠ
@착한영 - 2009/05/27 23:51
답글삭제앞으로 구르지 않은것만해도 다행입니다 ㅠ.ㅠ!
@hyomini - 2009/05/27 23:55
답글삭제그래도 오늘 제출해야했었던 과제는 화요일에 내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나마 좀 다행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