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게 계속 묻고 있는 질문이다.
난 지금 잘 살고 있는 겁니까?
왜 살아갑니까?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지만 답은 나오질 않는다.
과연 내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도 잘 살아갈 것인지.
그저 앞날은 깜깜하기만 하고 보이질 않는다.
목적이 없으니 그저 하루하루 지쳐만 가는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대학 졸업장은 그저 '이름뿐인' 졸업장일 뿐이고 Science 계열이다 보니 이거 하나만 달랑 들고가서 어디 취직 할 수도 없다. 적어도 honors 또는 post grad dip 까지는 했어야 취직이 되는 바닥이니 ㅡㅡ;; 그렇다고 공부를 더 할 만큼 내가 내 전공에 흥미를 느끼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이쪽으로 나갈걸 그랬나 하는 마음이 들기는 한다. 그래도 '지루하진'않았으니 말이다.
지금 내 삶은 너무 지루하고 답답하고 재미가 없다. 의미도 없고 희망도 보이질 않는다.
힘들어 힘들어 힘들어.
사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어쩌다보니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6월이 되었구나.
Hello, June.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으시면 좋으련만...
답글삭제tesol 하신다길래 관련 전공인가 했더니 이공계 출신이셨네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잖아요, 꼭 하시고 싶은 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
그나저나 잘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시니, 문득 밥은 먹고 다니냐? 라는 말이 생각 났었습니다. *먼산*
@hyomini - 2009/06/02 07:44
답글삭제제가 지금 뭘 하고 싶은건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_-;;
이미 20대 중반이고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는데 ㅠㅠ
잘 하는건 단순노동 뿐인지라 -ㅅ-ㅋㅋ
아마도 잘살고 계실겁니다...^^
답글삭제나 지금 단순노동하잖아 ㅋㅋㅋ
답글삭제소박한 사람들이랑 모여서 별것도 아닌 일 하는데 일상이 소소하고 평화로워지는 게 이거 계속 할까 생각 중;;
뭔가 번듯하고 그럴싸하고 대단할 것 같은 일을 해야만 훌륭한 삶은 아니잖아.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계속 찾아보라는 그런 얘기?
아 참. 나 지금 단순노동이라고 해도 돈 많이 주니까 하고 있는거구나?
@어찌할가 - 2009/06/02 11:31
답글삭제아..과연 그런걸까요 ^^;;
@은별 - 2009/06/02 17:14
답글삭제그거 나도 하면 안됨??
나도 호주갈까 ~_~